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 한국여행업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수도권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인바운드 및 국내 관광여행사대표와 관광전문 언론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포항시는 여행사 및 여행관계자를 대상으로 해양문화관광도시로서의 포항을 홍보했으며, 내년 3월 KTX 포항-서울 직결선 개통에 따라 포항관광이 더욱 수월해짐을 알렸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오는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개최되는 ‘제17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포항시는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관광객 모집홍보와 관련한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인바운드 및 국내 관광여행사 등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도권 관광객 증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전략적 관광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