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 첫 번째 착공지구인 가좌지구 주변 5개 대학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실제 입주계층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설명회다.
이번 설명회는 행복주택 실제 입주 대상자의 생각을 알아보고, 주거와 관련한 고민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가좌지구 공사현황과 함께 행복주택 정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대학생들의 관심과 고민을 공유한다.
앞선 설명회에서 대학생들은 거주기간과 임대료 수준, 본인이 실제 입주가 가능한지 등 다양한 궁금증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선호하는 입주자 편의시설, 친구와 2인 1가구 거주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국토부는 학생들의 의견을 검토해 행복주택 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재평 국토부 행복주택기획과장은 "앞으로 행복주택의 실제 입주 대상인 젊은계층과의 소통을 활발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행복주택이 이름 그대로 젊은 계층에게 행복한 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