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출판 전문 기업 미래엔의 인문경제경영 분야 브랜드인 와이즈베리가 '정의란 무엇인가'를 새롭게 번역하고 감수, 해설을 보완해 재출간한다.
한국사회에 '정의 열풍'을 일으켰던 이 책은 출판사 김영사에서 2010년 6월 처음 번역출간한 이 책은 124만부가 팔렸다.
새롭게 '정의란 무엇인가'를 내는 외이즈베리측은 판매량에 비해 완독한 독자 비율이 낮은 점을 감안해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원문을 새롭게 번역하고 해설서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샌델 교수와 학문적 교류를 해온 김선욱 숭실대 철학과 교수가 책을 감수하고 해제를 달았다. 해설서는 '로쟈'라는 필명으로 더 유명한 이현우 한림대 연구교수 등이 집필했다.
재출간에 맞춰 12월 3일 방한하는 샌델 교수는 4일 숭실대 한경직 기념관에서 '정의와 시장, 그리고 좋은 사회'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