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시나무란, 제주도에 자생하는 멸종위기 야생식물

2014-11-25 09:28
  • 글자크기 설정
개가시나무란[사진=국립생물자원관]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개가시나무란 무엇일까?

개가시나무는 산기슭에 자라는 상록 큰키나무다. 우리나라 제주도에 자생하는 개가시나무는 4월 암수한그루에 꽃을 피우며, 열매는 견과이고 11월에 익는다고 알려졌다.

또 일본의 남부와 타이완 등 동아시아의 아열대지방에 주로 분포하고 있는 개가시나무는 국내에서 개체 수가 극히 적어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된 희귀식물이다.
 
앞서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013년부터 2년간 제주도의 상록활엽수림 지역 현장조사 결과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개가시나무의 자생지 특성과 생육현황을 상세히 밝혀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 모두 680그루가 제주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중 98%인 668그루가 한경, 안덕 곶자왈에 집중 분포했다. 나머지는 선흘 곶자왈에 8그루, 기타 지역에 4그루가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가시나무는 곶자왈 내에서 종가시나무와 같은 상록성 참나무류와 어우러져 숲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가시나무란, 신기하네", "개가시나무란, 예쁘진 않네", "개가시나무란, 처음 듣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