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 대상 학생은 지난해 세계지리를 선택한 학생 중 8번 문항의 정답처리로 성적이 변경된 학생 전체다.
이에 교육부는 출제 오류로 피해를 본 학생들을 내년 3월 정원외로 해당 대학에 추가 입학할 수 있도록 절차에 돌입했다.
해당 대학에 지원했으나 탈락한 학생의 경우 구제 대상이지만, 성적이 낮게 산출돼 하향 지원을 했던 학생들은 실제 전형을 밟을 경우 합격이 가능하더라도 구제를 받을 수 없다. 세계지리를 선택하지 않았거나 세계지리를 선택했지만 평가원이 제시한 정답을 고른 학생들도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