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엔비디아와 제휴해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14’에서 신작 ‘리니지 이터널’을 ‘지포스 GTX980’으로 시연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3일(일)까지 열리는 지스타에서 엔씨소프트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 이터널’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시연버전에는 엔비디아의 맥스웰 아키텍쳐 기반의 지포스 GTX 980를 최초로 적용했다. ‘리니지 이터널’은 개발 초기부터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를 개발 표준시스템으로 선정해 최상의 그래픽 구현을 위한 기술 제휴를 진행해 오고 있다.
케이타 이다(Keita Iida) 엔비디아 글로벌 콘텐츠 총괄 시니어 디렉터는 “엔비디아는 이용자가 현존하는 최고의 게이밍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수년간 맥스웰 시리즈 개발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해왔다. 엔씨소프트의 최신작 리니지 이터널은 온라인 게임 역사의 획을 그을 것이며, 지스타 2014에서 엔비디아의 맥스웰 GTX 980으로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 배재현 최고개발책임자(CPO)는 “엔비디아의 Gameworks 기술과 협력을 통해 리니지 이터널을 더욱 사실적이고 재미있게 구현할 수 있었다. 다양한 최신 기술 제휴로 최고의 게임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스타 2014’에서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게임도 엔비디아의 ‘쉴드 태블릿’을 통해 공개된다. 쉴드 태블릿은 엔비디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게이머에게 특화된 태블릿이다. PC급 게임이 태블릿에서도 구현될 수 있도록 설계된 게임 태블릿이며, 최근 한국 출시가 결정됐다.
엔씨소프트와 엔비디아 기술 협력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엔비디아 코리아 공식 블로그(blog.naver.com/kor_nvidia)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