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구기자의 탁월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구기자에는 베타인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것은 간에서 지방의 축적을 억제하고 간세포의 신생을 촉진하며 혈압을 내려주는 작용을 한다.
또 구기자로 발기부전을 치료했다는 동물실험도 있다.
원광대학 오홍근 박사팀은 지난해 구기자 추출물이 발기부전 증상을 완화하고 성기능 장애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오홍근 박사팀은 쥐의 실험에서 구기자 추출물을 많이 먹을수록 음경이 팽창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구기자는 소장에서 포도당과 아미노산의 흡수를 촉진시켜 몸무게를 늘리는 작용을 하므로 다이어트에는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기자는 가짓과에 속하는 구기자나무의 열매를 말한다. 구기자나무는 낙엽성 활엽관목으로 6∼9월에 자줏빛 꽃이 피며, 열매는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8, 9월에 붉게 익는다.
구기자의 효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기자의 효능,대단하네요. 정력에도 좋다니","구기자의 효능,내일부터 차로 먹어야겠네요","구기자의 효능,마트에서 구기자가 동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