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말로 거는 전화‘1636’개통

2014-11-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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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이달 17일부터 군청 전화번호를 외울 필요 없이 말만 하면 바로 옹진군청 대표 전화로 연결되는 ‘말로 거는 전화 1636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말로 거는 전화 1636 서비스’는 음성 인식 기술을 이용한 전화 연결 서비스로, 일반전화나 휴대전화 등으로 1636번을 누르고 “옹진군청” 이라고 말하면 옹진군청 대표 전화번호(032-899-2114)로 자동 연결된다.

지역에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며, 특히 전화번호를 몰라 114 안내를 받을 경우 120원의 이용 요금이 부과되지만, 말로 거는 전화서비스는 통화요금 외 별도의 요금이 부과되지 않아 민원인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옹진군, 말로 거는 전화‘1636’개통[사진제공=인천시 옹진군]


그동안 옹진군청 교환대로 전화를 걸기 위해서 최소 7자리(032-899-2114) 이상의 버튼을 눌러야 돼 전화기 버튼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나 시력저하로 불편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전화번호를 입력할 때 자칫 실수로 다른 숫자를 입력하는 경우가 최소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말로 거는 편리한 전화 서비스를 도입, 전화번호 입력오류를 최소화해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특히 노약자나 시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편익을 도모해 군민과 친근하게 다가가는 따뜻한 대민 행정 통신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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