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 충북혁신도시 신청사 개청식

2014-11-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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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 신사옥 전경.[사진=국토교통부]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고용정보원은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에서 신청사 개청실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경대수 국회의원, 설문식 충청북도정무부지사, 이필용 음성군수,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청사는 연면적 1만4405㎡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해 1월에 착공해 올해 8월 준공됐으며 이전 인원은 280명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06년 설립된 이래 국내·외 다양한 고용정보를 수집·분석·제공하고 있다.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과 직업능력개발훈련정보망 (HRD-Net, www.hrd.go.kr) 등 다양한 국가 고용정보시스템을 개발·운영 중이다.

유길상 고용정보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4월에 '제2 개원'을 선포하고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수요자 중심의 사업들이 충북 이전을 계기로 더욱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취지를 살리기 위해 지역 사회와 적극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혁신도시는 충북 음성군 맹동면, 진천군 덕산면 일대 6.925㎢ 규모로, 2016년까지 한국고용정보원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전이 완료되면 약 4만2000명의 정주여건과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가 된다.

국토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춰 공급해 나가고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에 충북, 진천․음성군, 충북도교육청, 음성교육지원청, 이전기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혁신도시 관계자가 참석한 정주여건 사전점검회의 및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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