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정보원, 경력단절여성 복귀 취업지원프로그램 개정·보급

2023-10-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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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한국고용정보원 사진한국고용정보원
충북 음성 한국고용정보원 [사진=한국고용정보원]
한국고용정보원은 경력단절여성 구직자 경제활동 참여 지원을 위해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 2종을 개정하고 보급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용정보원은 최근 고용환경 변화, 경력단절여성 구직자 특성 변화 등을 반영해 새일스타트와 새일플러스를 보급했다. 2022년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실태조사 결과, 경력단절 여성 취업 자신감 고취, 진로 탐색, 구직 준비 등을 위한 취업지원책이 요구됨에 따른 결과다.

새일스타트는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경력단절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나는 경력 보유 여성 △나의 삶과 일 △여성 고용 환경 변화 △재취업 도전직업 △나의 성향 탐색 △나의 역량과 직업 △경단여성 재취업 준비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일에 대한 자신감 고취와 새로운 경력을 위해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새일플러스는 진로가 결정된 경력단절여성 구직자가 대상이다. △취업희망직업 검토 및 확장 △취업희망직업 정보 탐색 △자기 이해 △채용정보 탐색 △취업희망직업 관련 강점 기술 등 재취업에 대한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취업지원프로그램 2종은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집단상담 형태로 지원된다.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 구직자는 누리집이나 각 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전화 문의해 프로그램 운영 일정을 확인해 신청이 가능하다.

김영중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은 "저출산·고령화로 여성 경제활동 참여가 중요한 시기임에 따라 취업지원프로그램을 보급해 경력단절여성이 일터 복귀에 대한 자신감과 의욕을 고취하고,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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