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사람의 머리와 사자의 몸의로 된 스핑크스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게 됐다.
9일(현지시간) 이집트 유물부 장관인 모하메드 알다마티에 따르면 4년간의 복원공사를 마무리하고 스핑크스 정면의 정원까지 관광객의 진입을 허용할 예정이다. 하지만 정확한 공개 일정은 설명하지 않았다.
이번 복원공사에서 스핑크스 왼쪽 부분의 평판을 교체했으며 목과 어깨 부분에 추가 부식을 막는 코팅을 했다고 전했다.
스핑크스 고대 이집트 신화에 나오는 괴물로 사람의 머리와 사자의 동체를 가지고 있다. 스핑크스는 지나가는 사람에게 "아침에는 네 다리로, 낮에는 두 다리로, 밤에는 세 다리로 걷는 짐승이 무엇이냐"라는, 이른바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내어 그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 사람을 잡아먹었다는 전설로 유명하다.
스핑크스 정원 개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핑크스 정원 개방,정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스핑크스 정원 개방,이집트가 치안이 안정적이라면 좋겠네요","스핑크스 정원 개방,그 당시의 절대 권력을 알 수 있죠"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