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시는 옥외광고물의 바람직한 광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아름다운 간판을 공모한 결과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등 총 6점을 최종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의류‧신발업 3점, 음식‧커피전문점 10점, 통신기기 2점 등 총 21점이 응모했으며, 시는 ‘광고물관리 및 디자인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에는 여백의 미를 살려 격조 높은 업소 이미지를 표현한 상당구 용암동 소재 한약국 간판인 ‘경희차한약국’이 선정됐다.
동상 2점은 음식점 ‘수라채’, 의류점 ‘옷장속 초콜릿’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업소에 ‘청주시 아름다운 간판’ 동판을 수여하고, 청주시 지정 게시대 중 당선자가 선택한 3곳에 12주간 무료 홍보 혜택을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경관에 걸맞은 아름다운 디자인의 간판이 많이 생겨 도시 이미지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