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중국을 방문 중인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9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중국이 중심이 돼 설립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를 지지하고 "빠른 시일 내에 참가하기를 희망한다"고 전달했다고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정권이 발족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던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중에서 유일하게 참가를 표명하지 않았던 국가였으나, 이날 중국-인도네시아 정상회담에서 참가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