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치맥 파티에서도 술자리 스킬? 도대체 정체가 뭐야?

2014-11-09 11:17
  • 글자크기 설정

강소라 치맥 파티, 강소라 치맥 파티, 강소라 치맥 파티, [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강소라가 직장인 시청자와 치맥 파티를 즐긴 가운데 방송 속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8일 오후 방송된 '미생'에서 강소라는 만능걸 안영이다운 넘사벽 일 처리는 물론, 깜짝 놀랄 반전 매력까지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안영이는 1년 반이 넘는 기간 동안 보류되었던 기획서의 재무팀 승인을 받아내는 모습이 그려지는가 하면, 귀여운 남장을 하고 술자리 대처법에 대해 능수능란하게 설명하는 모습이 보여져 더욱 시선을 모았다.

영이를 골탕먹이기 위해 보류되었던 기획서를 넘기며 일을 해내지 못하면 팀에서 쫓아내겠다는 하대리(전석호)의 청천벽력 같은 말에 고민을 거듭하던 영이는 악바리 면모로 선배들도 해내지 못했던 일을 깔끔하게 성사해 내며 '탐나는 인재'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콧수염을 붙이고 남장을 한 채 영업3팀이 접대해야 하는 막강한 상대를 흉내내며 술자리 대처 방법을 선보이는 영이의 모습은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물수건으로 입을 닦는 척하며 술을 뱉는 시늉을 하던 석율의 물수건에서 물이 떨어지자 영이는 비웃음을 날리며 능수능란하게 술자리 대처법에 대해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만일에 대비해 마른 수건을 많이 준비해 두라는 말과 함께 "주머니 안에 빈 술잔 서너 개는 필수입니다. 마신 척 바꿔치기에 씁니다. 무조건 취한 척하고, 자리가 로테이션되도록 서로 30분에 한 번씩 전화 걸어 주시는 거 잊지 마시구요. 폭탄주의 위력은 보통 술의 일곱 배가량이죠. 몇 잔 만들 줄 알면 분위기도 확 살고 훨씬 더 좋아해요"라고 막힘 없이 말하며 영업3팀은 물론 도움을 주러 온 석율까지 멍하게 만들었다.

이에 석율(변요한) 또한 "안영이 씨 대체 정체가 대체 뭐야?"라며 너무 완벽한 그녀에 대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영이는 말 없이 여유로운 미소를 내비치며 정체를 드러내지 않았다.

업무 능력에 있어서도 항상 퍼펙트한 영이가 술자리 대처 능력까지 모두 마스터한 모습으로 웬만한 선배 직장인들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보이며 안 되는 것 없는 '만능걸 안영이'다운 면모를 선보이는가 하면, 보류된 기획서를 통과시키며 하대리를 놀라게 하는 통쾌함과 귀여운 남장을 하고 석율에게 발길질을 날리는 유쾌함이 극의 재미를 더 배가시키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미생'은 윤태호 작가의 웹툰을 현실감 넘치게 각색하여 원작과의 완벽한 싱크로율, 짜임새 있는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를 자랑하며 최고시청률 6%를 기록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