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09년부터 매년 열었던 서울등축제를 ‘서울빛초롱축제’로 전환해 7일부터 23일까지 청계광장부터 수표교 약 1.2km 구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청계광장에서 광교까지 1구간에는 창덕궁 인정전, 조선왕조 의궤, 김장문화 등 유네스코에 이름을 올린 한국의 빛나는 유산을 테마로 한 작품을 전시하고, 광교에서 장통교까지 2구간은 지자체 및 해외 초청 등의 다양한 볼거리로 꾸며져 있다.
3구간인 장통교에서 삼일교까지는 폴리, 리바, 또봇과 같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토종 캐릭터들로 꾸며진다. 또한 서울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200여명의 소망을 담은 소망등이 8m 높이의 대형 소망트리(Wish Tree)에 설치되는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