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재치발랄 어린이 그림 ‘바퀴달린 그림책’ 전시

2014-11-0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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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입원 환우가 직원의 안내로 전시회 사진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명지병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명지병원이 입원 환자와 외래객들을 위한 '바퀴달린 그림책' 전시회를 5~28일까지 병원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의 솔직하고 재치 있는 생각이 그림책에 담겨있다.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는 그림은 80여 점으로,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 중학생 등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이를 책과 그림으로 엮은 작품들이다.

전시된 어린이 도서 중 30권은 명지병원에 기증돼 소아과를 찾은 어린이와 보호자 등이 열람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도록 활용된다.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이들의 꾸밈없는 생각들이 환자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들에게도 창작의 경험을 거친 작품으로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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