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슈펙트' 장영실 상 수상

2014-11-0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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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일양약품]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일양약품은 5일 국내 기술로 개발한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국산 18호 신약)'로 대한민국 산업 기술 최고기술상인 ‘장영실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슈펙트가 2세대 TKI 제제 중 상대적으로 우수한 효과 대비 경제적인 약가를 갖춘 글로벌 신약으로 평가 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임상2상을 완료하고 글리벡(성분 이마티닙) 내성환자 치료 및 초기 약물이 전혀 듣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2차 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는 슈펙트는 백혈병 초기환자까지 처방할 수 있는 1차 치료제 인증을 위해 4개 국가, 24개 병원에서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터키·러시아 등에 제품과 기술수출에 대한 계약도 성사했다.

한편, 장영실 상은 대한민국 산업 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상으로 독창성·경제성·기술적 중요성을 인정받은 혁신적인 신기술 개발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가공인 최고 기술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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