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을 현실로' 제주발명축제 오는 8~9일 개최

2014-11-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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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상상을 현실로~!”란 주제로 한 올해 제주발명축제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과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학생발명교육연구회(회장 강선탁)이 주관하는 ‘2014 제주발명축제’가 오는 8~9일까지 이틀간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학생과 도민의 창의·발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발명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발명경연대회, 도전과제 해결 프로그램, 창의적 문제해결 프로그램, 도내 창업지원 우수 아이템 전시, 변리 상담, 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경연대회에서는 팀원들끼리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협업을 요구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대회로 △창의적인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대회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 대회 △투석기 공성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홈페이지(http://www.jejuinvention.kr)를 통해 사전에 예약하면 원하는 누구나 경연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도전과제 해결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끼리 협동심을 발휘, 주어진 시간 내 창의성과 순발력으로 즉석에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으로 공든탑 쌓기, 제주와 육지 연결다리 만들기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전과제를 성공하면 본 행사 중 우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우선 체험권을 발급받아 원하는 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창의적 문제해결 프로그램은 각급 학교별 발명동아리, 전국 발명교육단체, 발명교육 관련 연구소 등 43개 단체가 참여하는 발명체험프로그램이다. 펭귄 가족 퍼즐 만들기, 로보카 폴리 만들기, 아두이노 디지털 예술 창작하기, 3D 프린터 활용하기 등 51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내 창업지원 우수 아이템 전시는 발명·특허와 관련, 창업 관련 체험프로그램 전시 및 홍보 프로그램으로 제주대 창업지원단에서 운영한다.

아울러 특허 관련 특강도 실시된다. 이주호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강사가 ‘창의적인 사고를 위한 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고, 한맥국제특허법률사무소 이익배 변리사가 발명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학생이나 도민들에게 ‘무료 특허출원 및 등록, 특허 분쟁사건에 대한 무료 변리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참가한 중·고등학생들에게 창의적 체험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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