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MC몽 멸공의 횃불이 동시에 포털사이트에서 실검 1위와 2위를 다투고 있어 온라인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3일 현재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는 MC몽 멸공의 횃불이 실검 1위 대결을 펼치고 있다.
MC몽 멸공의 횃불에 대해 MC몽이 공개한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Feat. 진실 of Mad Soul Child)는 공개 직후 멜론, 엠넷뮤직,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지니, 몽키3, 싸이월드 등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른 앨범 수록곡들도 음원 차트를 점령하고 있다.
MC몽 멸공의 횃불이 동시에 포털사이트에서 실검 1위와 2위를 다투고 있는 가운데 MC몽 절친 하하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친구야... 보고 싶었어”라는 멘트를 남기며 '내가 그리웠니' 뮤직비디오 영상 링크를 게재했다.
백지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고생했어 몽이야. 좋은 말 안 좋은 말 다 새겨. 그리고 음악으로 만들어줘”라고 응원했다.
레인보우 멤버 조현영도 자신의 트위터에서 “드디어 나온 MC몽 오빠 앨범. 아 너무 오래 기다렸어요”라며 “역시나 전곡 다 너무 좋다. 전곡 다 들으면서 출근하는 중”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나 이후 황급히 삭제해 그 이유에 대해 의문을 낳고 있다.
MC몽 멸공의 횃불에 대해 그의 컴백에 비판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우리 사회의 가장 뜨거운 감자이자 아킬레스건인 병역 기피 논란 때문이다.
MC몽 멸공의 횃불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MC몽의 복귀에 반발하며 군가인 '멸공의 횃불'을 대거 검색해 포털사이트 실검 1위에 오르게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군가 '전선을 간다' 등도 순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MC몽 멸공의 횃불에 대해 MC몽은 지난 2010년 고의발치 혐의로 병역기피 논란을 일으켰다.
2012년 5월 대법원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정당한 이유 없이 입영을 미룬 것에는 공무집행방해죄가 적용돼 징역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