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MC몽 축하해주는 동료 연예인 비난은 부당해”

진중권, MC몽-멸공의 횃불 일갈[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MC몽을 둘러싼 최근의 비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진중권 교수는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MC몽을 비판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 해도 그의 복귀를 축하하는 동료 연예인들까지 씹어 돌리는 것은 부당해 보인다”며 “거기에 대한 백지영의 트윗, 인상적이다. 멋있다”라는 글을 남겼다.

MC몽은 3일 5년간의 공백을 깨고 ‘내가 그리웠니’ 등이 수록된 앨범으로 컴백했다. 이에 백지영, 하하, 김태우를 비롯한 동료 연예인들이 MC몽을 응원하는 글을 남겼고, 네티즌들은 이들까지 싸잡아 비난했다.

이어 진 교수는 “‘정의’의 관점에서 MC몽의 행실을 비판하는 것은 온당한 일이나 그 방법으로 독재정권 시절에 지겹게 들었던 군가를 리바이벌 시키는 것은 내게는 몰취향해 보임. 3공의 추억은 이제 그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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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진중권, MC몽-멸공의 횃불 일갈 멋있네” “진중권, MC몽-멸공의 횃불 일갈 맞는 말이네” “진중권, MC몽-멸공의 횃불 일갈 대박이네” “진중권, MC몽-멸공의 횃불 일갈 틀린 말은 아니지”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