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니, 차기 공화 대선후보 선호도 1위

2014-10-21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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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후보로 미트 롬니 전 후보가 큰 인기를 바탕으로 다시 출마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와 ABC 뉴스가 최근 공화당 지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오늘 전당대회가 열린다면 누구를 대선후보를 지지하겠냐'는 질문에 21%가 롬니 전 후보를 지목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11%)가, 그리고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9%)가 3위에 올랐다.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2008년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존 매케인 상원에게 졌고, 2012년 대선 대통령 본선에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패했다.

한편 롬니 전 대통령 후보는 세번째 대권 도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최근 아내 앤은 로스 엔젤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끝난 이야기'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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