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사회적기업 프로보노, 사회적경제 한마당’에서 통역안내

2014-10-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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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 사회적기업지원센터에서 운영한 고양시 사회적기업 프로보노의 활동이 호평을 받고 있다.

 경기도고양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나 거주자의 수가 상당한 것을 감안해 ‘2014 사회적경제 한마당’행사장 내 프로보노를 배치하고 외국인을 위한 통역안내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다.

지난12일 프로보노의 활동은 단순한 통역을 넘어섰다.

외국어로 길 안내하기는 기본이고, 사전 교육을 통해 쌓은 지식으로 참가자의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도 했다.

현업에서 익힌 외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곳곳에서 통역을 하면서 틈틈이 행사장 안내까지 도맡아 한 프로보노의 구슬땀은 행사의 품격을 높이고 원활한 진행에 일조했다는 평이다.

고양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지난 해 국민연금공단 고양지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관내 은퇴인력 중 외국어 우수자 120여명을 프로보노로 위촉했다. 영어, 일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어, 이란어, 말레이인도네이아어 등 8개 언어를 통역하는 이들은 ‘가스텍(GASTECH) 2014’부터 ‘제20회 홀트 세계 휠체어 농구대회’와 같은 굵직한 국제 행사와 ‘2014 고양호술예술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에서 통역요원으로 활약해 왔다.

김인환 원장도 재능나눔의 현장을 찾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인환 원장은 “프로보노 어르신 여러분께서 협동과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역 공동체를 위한 사회적경제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셨다”며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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