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외모 전성기 나이, 남자는 27~29세…그럼 여자는?

남녀 외모 전성기 나이[사진=본 기사와 관련없음]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남녀 외모 전성기 나이가 다르게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레와 온리유가 공동으로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전국 결혼희망 미혼남녀 536명(남녀 각각 268명)을 대상으로 '본인의 외모가 가장 뛰어났던 나이는 몇 살입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질문에 남성 28.0%가 '27~29세'라고 답했고, 여성은 29.5%가 '21~23세'라고 대답했다.

다음 순위로는 남성이 '21~23세(23.5%)' '20세 이하(16.4%)' '24~26세(14.2%)' 순이었고, 여성은 '24~26세(26.5%)' '20세 이하(19.8%)' '27~29세(15.3%)' 순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 전국 공인중개사 67.6% "4분기 전셋값 추가 상승"
• ​미국민에게 호감도 가장 낮은 나라 '북한'

손동규 비에나레 대표는 "남성은 대학교, 군대 의무를 마친 후 직장이 안정되면 얼굴이 확 피는 경우가 많다. 반면, 여성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생이 되면 외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세련미와 함께 동안의 모습도 겸비하여 최고의 외모 전성기를 구가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녀 외모 전성기 나이 결과에 대해 네티즌들은 "난 순위에도 없는 나이라서 슬프네" "지금이 가장 아름답고 좋을 때" "남녀 외모 전성기 나이, 난 지금이 좋은 것 같은데" "남녀 외모 전성기 나이 남자가 29세, 여자가 23세? 난 20대보다 지금이 더 마음에 드는데"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