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Shop 2014 오늘 킨텍스에서 개막

2014-09-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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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 킨텍스와 이상네트웍스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옴니채널 리테일 매장(Shop) 전문 전시회와 컨퍼런스가 25일 오전 10시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오는 27까지 진행되는 K Shop 2014는 크게 Shop Design과 Shop Technology 파트로 나뉘어 매장 마케팅을 위한 최신 트렌드와 신기술을 선보이며, 특히 올해는 온라인-모바일-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옴니채널 마케팅’을 주제로 한다.

옴니채널은 여러 유통채널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온,오프라인 경계를 없앤 통합 쇼핑개념으로써, 최근 유통업계의 가장 큰 화두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쇼루밍 족(showrooming 族)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정작 주문은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지칭)에 대응할 방안을, 온라인 마켓에서는 실물을 볼 수 있는 오프라인 경험을 필요로 하는 등, 유통업계에서 옴니채널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올해 K Shop 2014에서는 SK텔레콤의 비콘 솔루션, IBM의 Retail OMS 솔루션, LG CNS-카카오의 카카오 페이, NICE평가정보의 얼굴인식 솔루션 등 온,오프라인 리테일 솔루션, 결제, 고객분석 관련 혁신 업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컨퍼런스는 3일간 약 30여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국내외 옴니채널 리테일 전문가들이 스마트 쇼핑, O2O(Online to Offline), 매장에서의 빅데이터 활용 등을 주제로 생생한 경험담과 최신 옴니채널 흐름을 소개한다.

200여개 부스에서는 각 업체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경품 행사가 진행된다.

마케팅 채널과 고객의 소셜 계정이 연동된 사용자 관리 플랫폼을 출시한 클로저에서는 SNS를 통해 행사 정보를 공유하는 참관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통해 자사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카카오와의 합작을 통해 간편한 모바일결제 솔루션 카카오페이를 출시한 LG CNS 부스에서도 이벤트를 통해 캐릭터 스티커로 화제가 되고 있는 카카오빵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Cafe와 Cosmetic/Fashion 두 가지 컨셉으로 가상 매장을 구현한 쇼룸(Show room)에서는 참가업체의 제품 및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Cafe 쇼룸의 의자는 벨기에 참가업체 EasyBlox의 조립식 블록으로 제작되며, 충전기 없이 자리에서 간편히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프리비아이앤씨의 폰밥(Ponbob) 제품도 설치된다. Cafe 쇼룸에서 판매되는 음료수는 동영상 광고가 재생되는 오디하이텍의 투명LCD 냉장고에 보관되며 결제는 하나시스의 POS 기계를 사용하여 이루어진다.

Cosmetic/Fashion 쇼룸은 뮤솔버스의 매장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음악과 에코미스트의 ScentWave 향기로 트렌디한 감각을 더한다. 쇼룸에 비치된 제품들의 가격 및 제품정보는 삼성전기의 ESL(전자가격표시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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