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중국 산둥성 칭다오국제공항을 운영하고 있는 칭다오 공항그룹과 자매결연을 맺고 한‧중 항공산업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4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중국 산둥성 칭다오국제공항을 운영하고 있는 칭다오공항그룹과 두 공항 간 대표단 회의 및 자매결연 협정식을 열었다.
두 공항 간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는 리치싱(Li Qi Xing) 칭다오공항그룹 부사장 및 실무진이 참석해 양 공항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상호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연간 1개 이상 공동 협력과제 선정 및 시행 등 구체적 협력방안을 공식 협정체결을 통해 합의했으며 지속적 상호교류를 위해 내년부터 연 1회 상호교차 연례회의를 개최 할 예정이다.
정세영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정체결을 바탕으로 칭다오 공항과 공항운영 전반에 대한 노하우 공유 및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한․중 항공업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