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오바마 행정부의 역점 추진 사업 중 하나인 건강보험개혁법, 속칭 오바마케어 가입자 중 이민자 상당수가 건강보험 혜택을 박탈당할 위기에 놓였다. 미 연방보건국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오바마케어 가입자 가운데 11만5000여명이 체류 신분 증명서류, 즉 합법적인 영주권 또는 비자 서류를 지난 9월 5일까지 제출하지 않아 9월 30일자로 수혜자격을 잃게 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36만3000여명의 보험 가입자는 오바마케어 가입시 신고한 소득과 연방 정부의 기록이 일치하지 않아 월 보험료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관련기사백악관, 오바마케어 가입자 8맥만명 #박탈 #수혜 #오바마케어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