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안전예산 국비 확보에 새정치민주연합이 힘 보태달라'

2014-09-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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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가 지하철 시설 개선과 내진 보강 등 안전예산의 국비 확보에 새정치민주연합이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대표단과 신기남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등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은 15일 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서울시는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상대로 당장 재정난에 대해 설명하고, 앞서 국고지원이 접수된 10가지 사업 등을 소개했다.

국비 반영이 필요한 사업에는 △지하철 1∼4호선 및 낡은 시설 개선 △9호선 전동차 구매 △지하철 무임수송 손실비 보전 △광역도로 건설 △아동 양육시설 운영비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인건비 등이 대표적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올해 지하철 1∼4호선 내진보강이나 지하철 9호선 전동차 구매 등의 몇 가지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가 모든 걸 결정하면 시민 삶과 굉장히 동떨어진 정책이 많아진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 위원장은 "지방자치 강화는 변함없는 당론이다. 박 시장은 늘 서울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강조하는데 그런 부분이 많이 해소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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