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은 예산시장 내 점포에 대한 상세주소 부여 및 건물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상세주소란 건축물 대장상 동․층․호의 구분이 없는 다가구주택, 원룸, 단독주택 등의 건물에 동․층․호를 부여하는 공법상 주소로써, 위치 찾기 및 택배 등 물류배달에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제도다.
특히 건물번호판의 모양을 예산군 특산품인 사과를 활용한 이미지로 제작함으로써, 산뜻한 시장 경관 이미지 구축에 앞장섰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의 전면사용과 더불어 상세주소의 부여는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에 중요한 요소”라며, “예산시장의 상세주소 부여 및 건물번호판 설치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상세주소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돼 상세주소 부여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