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4 민선8기 2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 평가단은 지난 2월부터 전국 시·군·구청장의 공약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평가표와 재정확보 자료, 누리집에 공개된 공약 관련 자료 들을 모니터링하고 △공약이행 완료 △2023년 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 등 5개 항목에 걸쳐 이행 실적을 평가했다.
군은 62개의 공약사업 중 지난해 말 기준으로 19개 공약 이행을 완료하거나 완료 후 계속 추진 중이며, 일부 추진 1개 공약을 제외한 42개 공약을 빠른 시일 내 완료를 목표로 정상 추진 중이다.
주요 완료 사업으로는 △민관합동 인구늘리기 추진단 구성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확대지원 △어르신 봉양수당 지급연령 확대 △보훈가족 수당 월 5만원 인상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운영 및 예산사랑상품권 상시 할인 판매 등이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남은 임기 동안에도 군민과 약속한 공약이 모두 완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약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 반기별 공약이행 평과 보고회를 개최해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누리집을 통해 군민과 지속적인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