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 감독의 영화 '완득이' 워싱턴서 상영

2014-09-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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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K-Cinema’ 9월 작품 선정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이한 감독의 영화 '완득이'가 미국 워싱턴에서 상영된다.

 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은 ‘K-Cinema’ 9월 작품으로  ‘완득이 (Punch, 2011년)’을 오는 11일, 25일 오후 6시 30분에 상영한다고 밝횼다.  ‘K-Cinema’는 워싱턴 DC 일원에 한국 영화를 알리기 위해 매달 둘째, 넷째 주에 문화원이 개최하는 정기 영화제다.

 영화 ‘완득이’는 2008년에 창작과 비평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김려령 작가의 ‘완득이’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남들보다 키는 작지만 자신에게만은 누구보다 큰 존재인 아버지와 언제부터인가 가족이 되어 버린 삼촌과 함께 사는 고등학생 완득(유아인)은 가난하고 불우한 가정환경에 공부도 못하는 문제아지만 싸움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영화는 12세 이상 관람가로 무료다. 워싱턴 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culturedc.org)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입장은 오후 6시부터이며 간단한 다과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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