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마 시리아 공습 가닥 잡혀...시리아로의 공습확대 승인.
- 오바마 시리아 공습 가닥...대(對) 중동 전략 변화의 분수령 될 것.
- 오바마 시리아 공습 가닥...지상군 파병 불가 입장 재확인.
오바마는 이날 오후 9시 백악관 스테이트 플로어에서 가진 대국민 연설을 통해 미국이 IS 격퇴를 위한 광범위한 국제적 동맹을 주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다만, 시리아 공습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오늘밤 나는 새로운 이라크 정부가 구성되고 동맹국, 미국 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미국이 이 테러리스트 위협를 격퇴하기 위한 광범위한 동맹을 이끌 것이라고 선언한다"며 "우리 목표는 분명하다.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반테러 전략으로 IS를 약화시키고 궁극적으로 파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이라크 정부와 쿠르드군을 지원할 미군 475명을 이라크에 추가 파견하겠다"면서 "그러나 이들은 전투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다"며 지상군 파병에 대해서는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공습을 뒷받침할 지상군 역할은 미군이 아닌 이라크, 쿠르드 군 등 이 지역 우방이 맡게될 것이며 미국은 이 지역 우방들의 지상군 역량 강화를 위해 훈련 장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상군 훈련소를 유치하기로 하고 유럽국가들이 공습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국제적 동맹이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