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남’ 홍진호, 한화 vs LG전 시구자 낙점…금의환향

[사진제공=스타엠코리아]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대세남으로 떠오른 홍진호가 프로야구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6일 대전구장에서 펼쳐지는 2014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 경기에 방송인 홍진호가 자신의 고향 팀 한화이글스의 시구자로 초청돼 마운드에 오른다. 이와 관련, 한강 둔치에서 시구 연습을 하는 홍진호의 모습이 같은날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홍진호는 야구 선수를 연상시키는 와인드업 자세에서 투구를 펼치는 예사롭지 않은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모은다.

이날 현장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홍진호가 야구에 대한 경험은 적지만 집중력과 센스가 좋아서 시구 당일에도 연습처럼만 던지면 스트라이크 존으로 던질 것 같다”고 홍진호의 시구 결과를 예상했다.

관련기사

• ‘매직아이’ 존박, 야구장 애국가 논란 해명 “주머니에 악기 있었다”
• 흥행, 그 이상의 가치를 위한 ‘전국장애학생e스포츠대회’

이에 홍진호는 “우선, 영광스런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 드린다. 야구실력은 부족하지만 고향팀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시구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홍진호는 최근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tvN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출근’의 티져영상 속에서 신입사원의 애환이 담긴 리얼리티 한 모습을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