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한대장항문학회는 대장암 환자 3만6740명과 질환이 없는 일반인 3879명의 체질량지수를 분석한 결과 각각 23.47, 23.94로 대장암 환자가 일반인보다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체질량지수는 몸무게(kg)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비만 정도를 측정하는 데 사용된다.
이번 결과는 그간의 해외 연구 결과를 뒤집은 것이다. 서구 국가에서 진행된 대규모 인구집단 대상 연구를 보면 대체적으로 체질량지수가 높을수록 대장암 발병 확률이 높았다.
김 회장은 이어 “과체중이 아니더라도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대장 건강을 지키고 정기검진으로 대장 상태를 꾸준히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