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티몬이 추석 명절을 맞아 친정엄마에 대한 사연을 공모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11일까지 티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명절, 그리고 친정엄마’라는 웹툰을 본 후 엄마가 가장 애틋하게 느껴졌던 순간에 대한 본인의 사연을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명절, 그리고 친정엄마’ 웹툰은 결혼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딸과 친정엄마 사이의 이야기로, 이벤트가 시작된 지 하루 만에 1000여개가 넘는 참여 댓글이 달리며, 여성 고객들 사이에서 많은 호응과 감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미 공모된 사연 중에는 암투병을 하다 돌아가신 엄마에 대한 애절한 마음, 아버지와의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워주신 엄마에 대한 고마움, 출산하고 눈을 떴을 때 손을 잡아주던 친정엄마의 모습 같은 가슴 찡한 내용에서부터, 자녀들이 독립하자 젊을 적 취미였던 야구응원에 빠진 엄마의 모습, 시댁에서 고생할까 명절 때마다 음식을 전해주며 ‘직접 해왔다’고 말하라는 친정엄마의 이야기 등 잔잔하고도 감동적인 다양한 내용들이 펼쳐지고 있다.
티켓몬스터 송철욱 커뮤니케이션실장은 “티몬은 쇼핑 채널로서의 일방향적인 상품판매에서 나아가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여성들에게 어떤 점에 있어서는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는 명절이지만, 작은 이벤트를 통해 그 동안 표현 못했던 사랑을 전하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