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25세이브[사진=한신 타이거즈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끝판 대장’ 오승환이 시즌 25세이브 달성에 성공하며 세이브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오승환은 30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펼쳐진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홈경기에서 마지막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세이브를 올렸다. 첫 타자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한 오승환은 다음 타자 모리오카 료스케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내야 뜬공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특유의 침착함을 선보였다. 이 경기 오승환의 최고 구속은 152km까지 찍혔고 총 투구수는 15개를 기록했다.관련기사'수호신' 오승환, 삼성과 2년 더...총액 22억 계약 삼성 오승환, 500세이브 고지…프로 데뷔 18년 만에 '금자탑' #류현진 #소프트뱅크 #오승환 #이대호 #한신 타이거즈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