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팀 클라크, 미국PGA투어 통산 2승째

2014-07-2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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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오픈에서 짐 퓨릭에 역전 우승…위창수 29위·이동환 53위·최경주 66위

미국PGA투어에서 통산 2승을 올린 남아공의 팀 클라크.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팀 클라크(남아공)가 미국PGA투어에서 통산 2승을 올렸다.

클라크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로열 몬트리올GC 블루코스(파70·길이7153야드)에서 끝난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570만달러)에서 4라운드합계 17언더파 263타(67·67·64·65)를 기록, 전날 단독 선두 짐 퓨릭(미국)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102만6000달러를 차지했다.

그가 미PGA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2010년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다.

전날 공동 14위로 시즌 첫 톱10 기대를 부풀렸던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합계 5언더파 275타(66·73·66·70)로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는 합계 4언더파 276타로 공동 34위, 재미교포 제임스 한은 3언더파 277타로 공동 43위, 이동환(CJ오쇼핑)은 2언더파 278타로 공동 53위, 최경주(SK텔레콤)는 2오버파 282타로 공동 66위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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