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클라크(남아공)가 미국PGA투어에서 통산 2승을 올렸다.
클라크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로열 몬트리올GC 블루코스(파70·길이7153야드)에서 끝난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570만달러)에서 4라운드합계 17언더파 263타(67·67·64·65)를 기록, 전날 단독 선두 짐 퓨릭(미국)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102만6000달러를 차지했다.
그가 미PGA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2010년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는 합계 4언더파 276타로 공동 34위, 재미교포 제임스 한은 3언더파 277타로 공동 43위, 이동환(CJ오쇼핑)은 2언더파 278타로 공동 53위, 최경주(SK텔레콤)는 2오버파 282타로 공동 66위에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