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가 다음달 2-3일 조치원읍 전통시장에서 열린다.
세종시는 복숭아축제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축제장소를 세종전통시장으로 변경했다. 지난해까지는 조치원읍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개최해 왔다.
주요 프로그램은 ▲ 작목반별 복숭아 직판장 운영 ▲ 복숭아 품평회 개최 ▲ 복숭아 수확 체험 및 투어 ▲ 복숭아 가요제 등이다.
세종시 곽점홍 농업유통과장은 "세종조치원복숭아는 육질이 뛰어나고 당도가 높아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철의 과일”이라며 “오는 8월 2∼3일 사이 열리는 축제에 오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면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다. 이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과 축제에 참가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