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국내외 경기 침체 등으로 지연된 이동덕성산단 조성이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 등으로 전격 타개된 것이다.
특히 정찬민 시장은 지난 1일 취임사를 통해 덕성산업단지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직접 챙기겠다고 천명한 바 있는데, 용인 덕성산업단지 명칭도 pre-marketing 차원에서 '용인 테크노밸리'로 변경했다.
협약내용은 이동면 덕성리 일원에 약102만㎡ 규모로 용인 테크노밸리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와 용인시는 관계 법령이 정한 범위 안에서 적극 지원하고, ㈜한화도시개발은 산단 사업 승인을 위한 제반 용역 등 행정절차 이행과 산업단지 개발 SPC 설립 및 재원 확보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이 완료되면 생산 유발과 부가가치 효과 등 지역경제 파급 효과로 8900억원과 1만여명의 일자리 등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 테크노밸리 조성이 완료되면 LCD 반도체 IT·전자 산업관련 첨단미래업종 기업을 집중 유치해 육성하고, 연구(R&D) 기능을 갖춘 산업단지로 발전하게 된다”며 “성공적 분양으로 민선6기 지역 발전의 거점 산업단지로 자리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