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협회, 감사원에 천연물신약 정책 감사청구

15일 대한한의사협회 (왼쪽부터)김태호 홍보이사, 박완수 수석부회장, 이진욱 부회장이 감사원에 천연물신약 정책 공익감사청구서를 제출하고 있다. [사진=대한한의사협회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5일 감사원에 ‘천연물신약 정책에 대한 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천연물신약 관련 정책 수립·집행의 문제점과 발암물질이 검출된 일부 천연물신약에 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기 위해 감사를 청구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감사 대상 기관은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와 제약회사, 연구자 등이다.

한의협 관계자는 “잘못된 천연물신약 정책에 대한 철저한 진상 파악을 통해 드러나는 과실이 있다면 관련자를 엄중 문책하고, 불합리한 정책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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