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너구리 북상[사진=기상청]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태풍 너구리 북상 소식에 기상청이 주의를 당부했다. 오는 8일 높은 해수면 온도 구역을 지나면서 9일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제8호 태풍 ‘너구리(NEOGURI)’가 4일 오전 9시쯤 괌 서남서쪽 약 33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태풍 너구리는 현재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h㎩)에 최대풍속 초속 18m, 강풍반경 250㎞인 약한 소형 태풍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너구리가 9일쯤 일본 규슈 서쪽 해상을 따라 계속 북상할 가능성과 방향을 바꿔 규슈로 상륙할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분석 중이다”라고 말했다.관련기사홍선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장 "태풍 야기로 국내 기업도 큰 피해…힘 합쳐야"주베트남 한국대사관, '태풍 야기 최대 피해' 하이퐁 찾아 위문 #기상청 #너구리 #태풍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