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나연숙 극본, 이현직 연출)에서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라며 꿈과 사랑을 키워온 황정음, 류수영은 오랜 시간만큼 끈끈한 사랑을 지켜온 커플이었다. 하지만 한갑수 선장의 죽음과 예기치 못한 이별에 두 사람의 사랑은 위기에 봉착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뜻하지 않는 이별과 의문의 죽음을 당한 부모님이라는 같은 상처를 안고 더욱 애절하고 애틋하게 사랑을 키워나갔다. 불같은 황정음과 얼음 같은 류수영의 상이한 성격에 두 사람 사이에는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엿보였다.
그러나 '끝없는 사랑'에 서효림의 등장으로 두 사람의 사랑에 적신호가 켜졌다. 천태웅 장군인 차인표의 딸 천혜진 역의 서효림은 첫 등장부터 류수영과 엮이기 시작하며 류수영, 황정음 커플에게 끊임없이 시련과 갈등을 주게 됐다.
‘끝없는 사랑’의 류수영과 황정음의 아슬아슬 줄다리기는 5일 오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