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낙규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박주영(29·왓포드FC)과 손흥민(22·레버쿠젠)의 알제리전 활동량을 비교해보니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세계 최고 축구전문지 ‘포포투’가 23일(한국시간) 브라질월드컵 대한민구과 알제리 경기 직후 공개한 선수 활동량 통계를 보면 두 선수의 차이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반면 손흥민의 통계를 살펴보면 파란색 실선이 박주영에 비해 배는 많았다. 물론 문전 앞에서 패스 실수도 꽤 있었지만 그만큼 상대방에게 위협을 주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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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손흥민은 드리블 돌파 9회를 기록하며 나이지리아 공격수 에메니케의 8회(보스니아전)와 아르헨티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의(이란전) 7회 기록을 따돌렸다.
유럽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Whoscored)는 손흥민의 활약을 인정해 평점 8.78점을 줬다. 이는 경기 수훈선수(MOM)인 알제리의 이슬람 슬리마니의 8.67을 상회하는 최고 평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