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29일 오후 4시 대한축구협회 2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진수의 부상회복 진행속도와 박주호 발탁 배경을 밝혔다. 대표팀 주치의는 “김진수가 5월 6일 일본 소속팀에서 뛰다가 우측 발목에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아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귀국 후 계속해서 치료를 받았는데 어제 정밀 검사를 한 결과 완치되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주치의는 구체적인 부상 부위에 대해 “디딤발로 서서 슛을 날릴 때 발목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부위에 무리가 갔다. 본선에서 뛰기엔 무리가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김진수의 대표팀 탈락은 이날 오전 갑작스럽게 발표된 가운데 앞으로의 축구대표팀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