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29일 “김진수의 부상 회복 진행속도가 늦어 박주호를 대체 발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김진수 부상 안쓰럽다” “김진수 부상은 안타깝지만 박주호는 분데스리가 드림팀 후보” “김진수 부상당했지만 좋은 선수다” “김진수 부상당한 만큼 박주호가 열심히 뛰어주길”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분데스리가 드림팀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본인의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던 박주호는 부상 재발 위험성을 이유로 최종 엔트리 23인의 명단에 포함되지 못하고 예비 명단에 등록된 상태였다.
그러나 지난 6일 시미즈와의 J-리그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쳤던 김진수의 회복 속도가 더뎌지는 바람에 홍명보 감독도 김진수 대신 박주호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박주호의 부상 회복 속도가 김진수보다 빠를 것이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