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다른 나라의 사이버 공격을 산업 스파이로서 소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소추된 5명은 상하이의 ‘61398부대’라 불리는 군의 해커 조직에 관여돼 있으며 미국의 원자력 발전 업체 웨스팅하우스(WH), 철강업체 US스틸, 알코어 등 6개 기업에서 원자력 발전 설계와 태양광 파넬의 제조 코스트등에 관한 정보를 훔쳐 중국 국영기업을 위해 사용됐다고 보도했다.
홀더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부는 타국에 의한 미국 기업의 불법적 방해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심야에 "사실의 날조"라고 전면 부인하는 긴급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중국과 미국의 상호 신뢰 관계에 손상을 입히는 것"이라 주장하면서 소추를 취하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