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우크라이나 정세의 긴박에 따른 미국의 제재조치에 대한 보복으로 러시아에 있는 미국의 전지구관측시스템(GPS)관련 시설도 일시 폐쇄하는 방침도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러시아의 협력분야는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로켓, GPS 등 폭넓다. 이에 따라 미국은 대체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한편 스티브 워렌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2년치의 엔진 비축이 있어 계획된 로켓 발사는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이 발사하는 군사위성 '아트라스5'는 러시아 엔진 'RD-180'을 사용하고 있다.
미국은 2024년까지 ISS 운용을 계획하고 있지만 로고진 부총리는 2020년 이후의 협력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내에 있는 미국의 GPS 시설도 6월1일부터 운용이 중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