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남지방경찰청과 신안군에 따르면 경찰은 구원파가 임대한 신안군 도초면의 한 염전에 대해 조사를 벌여 이 같이 잠정 결론을 내렸다.
해당 염전은 4필지, 총면적 26만5700여㎡ 규모로 도초면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염전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모씨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근 나머지 1곳에 장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이른바 염전노예 여부를 조사했지만 염전 관계자의 인척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