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카니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특별지원팀에 팀장 1명과 2명의 전략대화 전문가, 그리고 민간인 안전요원 및 의료지원 간부 등 국무부 소속 5명과 함께 안전확보 전문가, 협상과 유괴, 납치방지 전문가 등 4명의 FBI 요원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미 국방부는 나이지리아에 이미 파견돼 있던 16명의 군병력이 새로운 지원팀에 합류했고, 독일주둔 아프리카 담당 병력도 함께 작전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지난 4월 15일 나이지리아 북동쪽의 한 학교 기숙사에 있던 여학생 276명이 테러집단인 보코 하람(Boko Haram)에 의해 납치되었다.
동영상을 본 카니 미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억류된 여학생들이 안전하게 풀려날 수 있도록 정보 전문가와 함께 그들을 찾기 위한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가 여학생 구출을 위해 나이지리아 정부에 기술적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