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러시아군은 8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의 지시로 핵무기 탑재가 가능항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발표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발트3국 국경에 위치하는 서부군관구에서 TU95 전략폭격기가 순항미사일을 발사해 목표물을 명중시켰다. 우크라이나 정세의 긴박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9일 제2차 세계대전 대 독일 전승기념일을 맞아 국민의 결속을 자지기 위한 발사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동방 확대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도 풀이되고 있다. 세르게이 쇼이그 국방장관은 "핵전력은 즉응태세에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관련기사푸틴의 돌변에 러시아증시 상승ㆍ루블화 강세푸틴, 동부지역 주민투표 연기 요청 #러시아 #발트3국 #우크라이나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