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스포츠 전문지 AS는 30일(한국시간) 알베스가 팀 동료 네이마르 다 실바와 함께 관중의 인종차별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경기 때 바나나가 날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두 선수는 지난 3월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인종차별적 모독을 당한 뒤 대책을 강구했다. 그 대책이란 바나나가 그라운드에 날아오면 그것을 먹은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을 벌이자는 것이었다.
이번 계획에는 네이마르의 매니지먼트사를 비롯해 마케팅 광고 전문가들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